자료실재활용 기술동향
Ⅰ | 제목 및 저자 |
- 제목 : Greenhouse gas emission offsetting by refrigerant recovery from WEEE:
A case study on a WEEE recycling plant in Korea
- 저널 : Resources, Conservation & Recycling (SCIE, IF: 5.120)
- 저자 : 최원희, 박지환, 정인상, 최상옥, 한성원
- 기관 :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, 고려대학교
Ⅱ | 요약 |
본 연구는 폐전기·전자제품 재활용 과정 중 회수한 냉매를 통해, 폐전기·전자제품 재활용 및 냉매회수 효과가 가져 온 지구온난화 저감효과를 분석하였다. 연구 대상은 실질 재활용 플랜트인 "수도권자원순환센터"를 대상으로 하였으며, 2016년 재활용 실적 및 냉매 회수량을 바탕으로 실제 저감효과를 분석하였다.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'16년 한해 동안, 4개 법정 제품군 약 22,000톤의 폐전기·전자제품을 재활용 하였으며, 그 가운데 냉매 포함 제품인 냉장고(64.9%), 전기정수기(1.9%), 그리고 에어컨(0.2%) 처리량은 전체 처리량의 약 67%에 해당한다.
재활용과정에서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인 CO2 배출요소로는 1) 운송, 2) 재활용(전기, 오일류 등), 3) 부대설비 사용 (차량, 지게차, 비상발전 등) 등이 있으며, CO2 저감요소로는 1) 전류 냉매 회수 및 인계 (폐가스류처리업자) 활동만 반영되었다.
분석 결과,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2016년 한해 동안 폐전기·전자제품 운송(입고/출고) 및 재활용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약 4,097 CO2 eq ton/yr 을 발생시켰으며, 반대로 약 5.1톤의 액상 냉매 회수·활동을 통해 이산화탄소 약 28,770 CO2 eq ton/yr 의 지구온난화 저감효과를 발생시켰다. 즉,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연간 약 28,770 CO2 eq ton/yr 의 지구온난화 저감효과 활동을 수행하였고, 이는 폐전기·전자제품 재활용을 위해 배출한 전체 CO2 (4,097 CO2 eq ton/yr) 보다 약 7배 많은 양에 해당한다.
본 연구는 제도권(공제조합 사업회원)의 냉매회수 활동이 가져다 주는 친환경적 효과(지구온난화 저감효과)를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. 이는, 폐전기 ·전자제품이 제도권에서 재활용되어야하는 근거 및 정책적 전략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, 공제조합 사업회원을 대상으로 "냉매 회수활동"을 적극적으로 권장(계도)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.
